경제·금융

李총리 "성장률 1% 낮아지면 1,100억 세수 감소"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30일 "내년 경제성장률을 5%로 잡고 있는데, 성장률이 1%(포인트) 낮아지면 종합소득세라든가 특별소비세 등 1천100억원의 세수가 낮아진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출석,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경제성장률이 떨어지면 좋지는 않지만 (세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이 총리는 국가부채와 관련, "대략 204조원의 국가 채무가 있는데 이중 적자성부채는 78조원 정도가 되고 나머지는 금융성 부채가 대부분"이라면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에 비해선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안병영(安秉永)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대학 수능시험 부정사건과 관련,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함과 더불어 관리감독체계를 정비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제도적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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