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반기 빛낼 한국의 가치주] 방문판매 구조조정이 최대이슈

● 주가 분석

웅진코웨이의 최대 이슈는 방문판매사업국의 구조조정 여부다. 구조조정 성과와 내수 시장의 회복 속도에 따라 앞으로의 웅진코웨이의 투자가치가 결정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에 대해선 다소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비대한 방판사업국의 구조조정이 없이는 수익성 개선이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며 “웅진코웨이는 내수 위축에 따른 외형 성장 부진을 대대적인 비용구조 합리화를 통해 만회, 내년 이후의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웅진코웨이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2ㆍ4분기까지 현재 7단계인 판매조직을 4단계로 축소하고 2005년까지 판매수수료를 판매금액의 50% 수준에서 4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매출액은 일단 지난해 4ㆍ4분기를 바닥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매출신장은 3ㆍ4분기 이후가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다. 이는 상반기는 구조조정으로 공격적 영업 및 마케팅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때문이다. 매출액은 3ㆍ분기에 손익분기점(BEP)수준에 도달하여 4ㆍ4기부터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올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36.3%, 40.7%늘어난 212억원, 656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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