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그로웰메탈, 공시 2시간만에 정정 `빈축`

그로웰메탈(70080)이 14일 오전 대규모 수주공시 이후 2시간만에 수주금액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는 정정공시를 내보내 빈축을 사고 있다. 그로웰메탈은 이날 이노트리㈜와 229억원 규모의 리퀴드메탈 코팅 스마트 힌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그로웰메탈의 지난해 매출액 56억원의 4배에 달하는 것이다. 공시가 나오자 마자 그로웰메탈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그로웰메탈이 첫 공시후 불과 2시간 뒤에 공급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는 정정공시를 내자, 상승폭이 급격히 둔화되며 전날보다 60원(1.23%) 오른 4,95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5배 정도 증가해 336만주가 거래됐다. 그로웰메탈의 관계자는 “스마트 힌지 생산이 초기 단계에 있어 여러 가변적 요소를 감안, 공급 규모가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정정해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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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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