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아이패드 트래픽 급증세,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 1% 달해

아이패드를 통한 인터넷 트래픽이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1%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넷마켓셰어는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사용자들의 인터넷 트래픽이 미국 시장의 2.1%, 글로벌 시장의 1%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아이패드는 모바일 브라우저 점유율에서도 단일 기기로 25%를 기록했다. 1위는 35.2%의 점융율을 보인 아이폰 시리즈가 차지했으며 안드로이드폰은 31.6%로 뒤를 이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합치면 애플 제품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 접속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아이패드를 통한 인터넷 사용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업체 머라키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와이파이에 접속한 10만대의 기기를 조사한 결과 아이패드 사용자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스마트폰의 4배를 넘었다. 아이패드는 인터넷 사용량에서는 1위였지만 기기별 비중에서는 4% 점유율로 스마트폰(43%), PC(36%)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 2010년 1월 첫 아이패드를 공개한 뒤 올 3월에는 후속 제품인 아이패드2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2를 합친 글로벌 판매량은 2,500만대, 점유율은 97%에 이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