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올해 창사 70주년을 기념한 엠블럼과 슬로건을 3일 발표했다. 뫼비우스의 띠를 활용해 만든 엠블럼은 기술과 감성의 조화, 고객과 회사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 회사를 상징하는 오렌지색과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나타낸 다크 그레이색을 적용해 더욱 가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려는 신념과 의지를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념 슬로건은 'Beyond Business & Growth; Sustainability & Culture'로 최고의 타이어를 만들겠다는 의지, 고객과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배려,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간다는 한국타이어의 새 다짐을 나타내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번 엠블럼 및 슬로건 발표와 함께 새 도약을 다짐하며 글로벌 선도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전사적 경쟁력 강화, 창조적 조직문화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톱 5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