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반도체 제조용 칠러(정밀자동온도조절장비)업체인 라셈텍(대표 윤배원)이 LED분야에 신규 진출한다.
라셈텍은 지난 21일 주총을 통해 “현재 LED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관련 전문 인력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면서, “월 500만개의 LED 패키지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시설 장비는 구축 완료된 상태로 현재 테스트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르면 올 2ㆍ4분기부터 이 분야의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라셈텍은 올해 기존의 사업분야인 칠러와 THC 등의 해외 판매 비율을 높여, 이들의 올 매출 가운데 절반을 해외 수주로 벌어들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라셈텍은 현재 중국과 동남아, 미국 등에 있는 현지 대리점 영업을 강화할 뿐 아니라 현지 딜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로써 라셈텍은 올 매출 목표를 230억원으로 설정하고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