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화성, ‘착한 여행 하루’3월 시행

경기도 화성시는 환경과 인간, 자연을 생각하고 감동과 배려가 있는 새로운 여행문화를 열어가기 위해 올 화성시 시티투어를 ‘착한 여행 하루’로 정하고 3월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화성시와 함께하는 착한 여행 하루’는 조상의 숨결이 살아있는 용주사, 융·건릉, 제암리를 비롯해 1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공룡알화석지, 궁평항과 전곡항, 형도·국화도 등 다양한 여행코스로 진행된다. 시는 특히 올 시티투어를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1회용품 사용금지, 여행지 도착 후 30분 이상 도보여행, 재래시장 방문을 통한 지역 특산품 구매 등 ‘착한 여행’으로 이뤄진다. 착한 여행 하루의 1인당 참가비는 1만2,000원으로 매주 진행하는 정기투어와 도시와 농촌, 사람을 느낄 수 있는 테마투어, 자연과 함께하는 1박2일 투어로 나누어 진행된다. 정기투어는 문화유적투어(동탄~용주사·융건릉~원평허브농원~제암리 3·1운동유적지)와 자연생태투어(봉담~우리꽃식물원~매향리기념관~화성호·궁평항), 연안투어(향남~공룡알화석지~형도~전곡항~곤충농장)으로 구분된다. 테마투어는 형도 철새도래지, 시화호·전곡항, 자전거 투어 등 시화호를 테마로 한 투어와 유기농업 체험활동, 가시리마을 농촌체험, 백미리 갯벌체험, 바다낚시 등 도시와 농촌의 만남, 창문아트센터 예술체험을 테마로 한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1박2일 투어는 철새의 보고인 시화호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전곡항에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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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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