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신평정 '새 신용평가모델' 서비스

자체개발 모델 7일부터… 美사와 기술제휴 추진도한국신용평가정보는 7일부터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 모델인 'KIS CB 스코어(Score)'를 적용해 새로운 크리디트뷰로(CBㆍ신용평가) 서비스에 들어간다. 또 본격적인 CB사업추진을 위해 미국의 대형 CB업체인 트랜스유니온과 기술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하는 새 신용평점(KIS CB Score) 서비스는 회원사로부터 수집한 기본신상정보 와 신용불량정보, 신용거래정보 등 개인 관련 모든 정보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계량화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고객에 따라 0점에서 1000점 사이의 평점을 부여해 향후 16개월 이내의 부실률까지 예측할 뿐 아니라 회원사가 속해 있는 특정 업종(은행, 카드, 캐피탈)에서의 예상 연체율까지 제공한다. 한신평정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테스트 한 결과 불량대출의 80% 이상을 사전탐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트랜스유니온의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회사지분의 10%정도를 콜옵션으로 넘기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의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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