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네동향] '집으로…' 3주째 정상지켜

영화'집으로.'의 흥행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가 20∼21일 흥행 순위를 집계한 결과 이정향 감독의 '집으로.'는 서울 12만7,800명을 불러 모아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지금까지 누계는 서울 66만8,500명, 전국 163만9,700명을 기록했다. 한국 최초의 패러디 영화 '재밌는 영화'는'집으로.'의 절반 수준인 주말 이틀간 5만5,300명을 동원해 2위에 그쳤다. 전국 누계 관객은 78만1,900명. 19일 첫 선을 보인 로맨틱 코미디'아이언팜'은 차인표와 김윤진의 연기 변신이 화제가 됐음에도 흥행 부진을 면치 못했다. 주말 이틀간 서울 1만4,853명을 불러 모으며 6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스콜피온킹'은 5만3,600명을 기록해 3위에 랭크됐고, 사랑과 우연에 관한 로맨틱 코미디'세렌디피티'(2만1,700명)가 그 뒤를 이었다. 공포 영화'13고스트'는 지난 주보다 한 계단 내려 앉은 5위를 차지했으나 관객들의 꾸준한 호응 속에 1만7,200명을 동원했다. 이밖에'모스맨'(1만4,100명)과 '블레이드2'(1만211명),'스노우독스'(4,800명)가 7~9위를 차지했고'고스포드 파크'가 3,123명으로 10위에 턱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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