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니카라과 대통령 13일 국빈방한

아르놀도 알레만 니카라과 대통령 내외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초청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을 국빈방문한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2일 밝혔다.金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알레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관계 증진방안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두 나라 정부는 또 알레만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투자보장 협정와 니카라과 송배전망 확충사업에 관한 협정도 체결한다. 朴 대변인은 『이번 알레만 대통령의 방한은 니카라과 국가정상으로는 62년 외교관계 수립후 최초의 국빈방문으로 두 나라간 협력증진은 물론, 한국과 중남미 지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레만 대통령의 방한에는 에스코바르 국회의장, 몬테 알레그레 외무장관, 카리온 통합군 사령관 등 니카라과 정부 주요 인사들이 수행한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5/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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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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