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34개월째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이른바 전세가율이 50.8%를 기록했습니다.
전세가율은 2009년 1월 38.2%에서 출발해 지난 34개월 동안 한 번도 떨어지지 않고 꾸준히 올랐습니다.
이는 가을 이사철 이후 서울 전세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서울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