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AIST, 의학·치의학대학원 입학률 최고

KAIST가 졸업생 수 대비 의학ㆍ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 비율이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영진(민주당) 의원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KAIST 학부를 졸업한 2,150명 가운데 166명이 국내 의학ㆍ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 졸업생 수 대비 입학 비율이 7.73%로 가장 높았다. 포스텍이 5.47%로 2위를 기록했으며 서울대와 연세대도 졸업생 수 대비 진학률이 각각 4.04%, 2.05%였다. KAIST 학부졸업생의 의학ㆍ치의학 전문대학원 입학자 수는 2005년 31명에서 2006년 35명, 2007년 49명, 2008년 50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김 의원은 “의학ㆍ치의학 대학원 졸업생들이 의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공계 인적자원 ‘누수’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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