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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8일 개막

세계 최정상급의 요트 선수들이 나서는 월드매치레이싱투어(WMRT)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8일부터 5일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세계 최강의 실력을 지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눈길을 끈다. 올해 WMRT 개막전인 프랑스 매치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미안 이헬(프랑스)과 지난해 코리아매치컵 챔피언인 매튜 리처드(프랑스) 등이 격돌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과 8강, 4강 토너먼트를 거친 뒤 5전3선승제의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팀에는 7,500만원, 준우승팀에는 5,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기는 2대의 요트가 정해진 코스를 항해하며 먼저 결승점에 통과하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올 시즌 펼쳐지는 9개 WMRT 대회 가운데 말레이시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상금(3억원)이 걸려 있는 이 대회는 전세계 180여국에 중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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