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공기관의 경영을 평가할 때 고졸자 채용확대와 물가안정 기여, 주유비용 절감 등도 반영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공기관들이 고졸자 채용, 물가안정, 주유비 절감 등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11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을 수정ㆍ보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정된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은 오는 2012년 3~6월에 실시될 ‘2011년도 경영실적 평가’의 기준 및 방법을 정한 것이다.
ˆ수정 내용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물가안정 노력 및 성과는 ‘사회공헌 지표’(2점)의 세부평가 내용으로 포함되며 고졸자 채용확대는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 지표’(4점) 항목으로 들어간다. 공공기관의 주유비 절감을 위한 개선방안 마련 및 실행노력도 ‘재무예산관리’(4점)에 반영된다.
재정부는 “공공기관의 물가안정 노력과 비용절감 노력 등을 엄정하게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