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아마존 킨들파이어 돌풍… 아이디에스 등 관련주 일제히 강세

아마존의 태블릿PC ‘킨들파이어’가 예상을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아이디에스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인 끝에 전날보다 11.78%(215원)이나 뛴 2,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에스맥(6.59%)과 이엘케이(3.44%), 이라이콤(3.42%), 엘엠에스(2.18%) 등도 일제히 상승세에 합류했다. 이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한 것은 IT전문 시장조사기관인 HIS i서플라이에서 아마존의 태블릿PC인 ‘킨들파이어’의 판매량이 올 4ㆍ4분기 390만대에 이르며 시장 점유율 14%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납품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아이디에스는 지난 7월부터 국내와 중국 공장 등을 통해 킨들파이어의 백라이트유닛(BLU)와 액정표시장치(KCD)를 제공하고 있고 이라이콤은 LCD BLU를, 엘엠에스는 프리즘시트에 대한 독점 공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마존 킨들파이어에 이어 아이패드3 납품 가능성도 높아 신규 거래처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엘엠에스를 추천종목에 새로 편입시켰고, 대신증권 역시 플렉스컴에 대해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하반기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로 실적호전 추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추천종목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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