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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 서울 매매가 3주째 보합… 전세가 0.03%↑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기조를 보이고 있으나 2.26 전월세 선진화 방안 보완 입법 등은 더디게 진행되면서 시장은 계속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수도권·신도시·전국 매매시장은 모두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보합세를 보였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세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신도시도 전체적으로 변동이 없었다.


서울은 △성동(0.04%) △강동(0.02%) △중구(0.02%) △강서(0.01%) 등이 상승했다. 성동은 매매거래가 간혹 이뤄지면서 옥수동 극동이 1,000만원, 극동그린이 2,500만원 올랐다.

반면 △관악(-0.06%) △동대문(-0.04%) △동작(-0.02%) △강남(-0.02%) 등은 하락했다. 강남은 강남개포주공2·3단지의 추가 분담금이 2011년 예상금액에 비해 7,000만~1억원가량 늘어나 매도자들이 매물 가격을 낮춰 내놓고 있지만 매수자는 더 저렴한 가격을 원해 거래는 어려운 상황이다.


신도시는 평촌과 광교가 0.01% 오르고 그 외 지역은 보합을 기록했다. 광교는 신분당선 연장선 신대역(2016년 2월 개통 예정) 바로 앞에 위치한 광교상록자이가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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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은 △시흥(0.02%) △안성(0.02%) △용인(0.01%)이 상승했다. 반면 △의왕(-0.10%) △과천(-0.05%) △인천(-0.01%) 지역은 하락했다. 의왕은 내손동 내손대림e편한세상과 포일자이 중대형 면적의 거래가 없어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이번 주 0.03% 상승해 4개 권역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은 △동작(0.20%) △광진(0.17%) △강동(0.12%) △성동(0.10%) △관악(0.09%)이 상승했다. 동작은 입주 4년차 된 상도동 롯데캐슬비엔 재계약 시점이 도래하면서 1,000만~2,000만원 올랐고 광진은 우수 학교가 위치한 자양동 한양과 구의동 광진해모로리버뷰가 1,000만~2,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03%)과 △일산(0.01%)이 상승했다. 평촌은 전세 매물이 부족한 관양동 한가람두산이 500만원, 한가람삼성이 250만원 가랑 올랐다.

경기·인천은 △수원(0.03%) △광명(0.02%)이 상승했고 인천·고양·시흥·용인도 각각 0.01% 상승했다. 반면 △파주(-0.02%) △의정부(-0.01%)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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