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중견 화장지 생산업체인 삼정펄프와 중소형 선박엔진부품 업체인 용현비엠이 각각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공모를 실시한다.
오는 26~27일 일반인 대상 청약을 접수하는 용현비엠은 공모가 9,000원(액면가 500원)으로 모두 26만주를 일반 공모한다. 용현비엠은 선박엔진 부품 전문업체로 지난 2002년 현진소재로부터 물적 분리됐다. 주요 납품처는 현진소재(50%), STX엔파코(19%), 현대중공업(15%) 등이며 2007년 하반기까지 233억원을 투자해 풍력발전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주간사는 동양종금증권으로 19만5,000주가 배정됐으며 교보ㆍ굿모닝ㆍ대신ㆍ대투ㆍ한국이 각각 1만3,000주다. 10월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오는 27~28일 일반 청약을 접수하는 삼정펄프는 공모가 2만9,000원(액면가 5,000원)으로 7만7,649주가 일반인에게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