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3년차 이은혜(22ㆍ용인대)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ANZ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48만유로) 둘째날 경기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첫날 공동9위에 올랐던 이은혜는 27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버디 4, 보기 2)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가 된 이은혜는 지난해 우승자 로라 데이비스(영국) 등과 함께 공동6위에 랭크됐다.
카렌 스터플스(영국)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에 가운데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5언더파 139타로 레이첼 테스키(호주)와 나란히 공동4위를 달렸다. 대회 5번째 우승을 노리는 캐리 웹(호주)은 공동12위(141타)에 자리했으며 지난해 국내 상금랭킹 2위 전미정(22ㆍ테일러메이드)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박민영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