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2세 아트 윤(33)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허모사비치의 첫 아시아계 이자 최연소 시장으로 취임한다.
허모사비치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남쪽으로 약 30㎞ 떨어진 작은 해변도시.윤씨는 이곳에서 태어나 존스홉킨스대와 조지타운대학원(공공정책)을 졸업 했다. 이후 스티븐 카이켄들 전 연방 하원의원, 매트 퐁 캘리포니아주 재무관 보좌관을 거쳤다. 지난 2001년 11월에는 LA카운티 선거에서 시의원으 로 당선, 의회에서 일하다 시의원 5명이 9개월씩 돌아가며 시장직을 수행한다는 규정에 따라 시정을 책임지게 됐다.
아트 윤 시장 내정자는 현재 미국의 케이블 대기업인 콕스커뮤니케이션스의 매니저로도 일하고 있다.
이재철 기자 hummi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