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자업계, 친환경 상품 대거 선보여

'옥수수 전분' 휴대폰등 출품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자업계가 22일 서울 COEX 대서양홀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된 ‘2008년 친환경상품 전시회’에서 환경친화적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옥수수 전분을 소재로 한 휴대폰, 물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하우젠 버블 세탁기, 유해물질을 최소화한 크리스털 로즈 LCD TV 등을 출품했고 LG전자는 세계 최저 소비전력의 디오스 냉장고, 절전 LCD TV, 대기전력을 줄인 스팀 트롬 세탁기 등을 내놓았다. 삼성전자가 전시한 일명 ‘옥수수폰’은 옥수수 전분 소재를 발효시킨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휴대폰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환경마크를 획득했고 하우젠 버블 세탁기는 세탁시간을 반으로 줄이고 1회 세탁시 소비전력과 물 사용량을 각각 22%, 32% 감소시킨 제품이다. LG전자의 친환경 제품은 주변이 어두울 때 자동으로 조명이 조절되는 아이큐 기능(EyeQ Green)을 탑재한 LCD TV, 대기전력을 3.4W에서 0.3W로 대폭 줄인 스팀 트롬 세탁기, 세계 최저 소비전력으로 올해 에너지위너 대상을 수상한 디오스 냉장고 등이다. LG전자는 또 자사의 친환경 경영전략, 온실가스 감소활동과 제품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