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키스탄정부서 감사패받은 김완규 KOEX 과장(이사람)

◎부토방한때 무역박람회 성공개최 공로/“문화홍보에 초점” 전시회 기획력 탁월파키스탄 정부로부터 사원이 최근 감사장을 받아 화제다. 한국종합전시장(KOEX)전시사업부에 근무하는 김완규과장(41)이 그 주인공. 김과장은 지난 7월 부토 파키스탄총리 방한에 맞춰 열린 「96파키스탄무역박람회」를 상품이미지를 알리는 일반 전시회에 부가하여 파키스탄의 회화작품을 설치하는 등 문화를 알리는데 전시회의 초점을 맞춰 국가이미지를 인상적으로 심어준 공로로 이번에 감사장을 받은 것. 김과장은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행사기획팀의 번뜩이는 창조력을 바탕으로 KOEX 임직원 모두가 일심동체가 돼 이룬 결과』라고 겸손해 한다. 세계우표전시회, 세계광고대회등 국제회의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력이 있는 김과장의 각종 행사 기획관은 독특하다. 『전시회라는 행사가 단지 상품위주의 상담에 치우쳐서는 효과가 반감됩니다. 앞으로는 그 나라의 문화를 심어주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과장이 기획한 모든 행사는 상품전시장 같지 않고 화랑을 연상케하는 등 문화적인 인상이 짙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고진갑>

관련기사



고진갑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