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조선주 또 동반상승… 신고가 속출

등락이 엇갈렸던 조선주들이 26일 오전 시장에서 다시 동반 오름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 약세에서 2.54% 오름세로 돌아섰다. 또 증권사들의 연이은 실적개선 전망에 현대미포조선이 6.17%나 급등했으며 대우조선해양도 1.89% 상승세다. 올해 실적전망이 밝지 않다는 시장의 우려속에서 삼성중공업이 2.88%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밖에 한진중공업과 STX조선 등 중형 조선주들도 각각 1%와 2%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이들 종목중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이 이날 오전 무더기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CLSA증권은 전날 보고서에서 "조선업체들이 2003년 이래 가장 가파른 선가상승에 힘입어 이익 개선이 예상되고 이를 반영해 주가가 오르고 있다"며 특히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매수를 추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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