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붐타고 「회사얼굴 알리기」 의뢰 크게 늘어중소기업 홍보대행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드림커뮤니케이션즈 등 중기 홍보대행사들이 인력과 자금, 노하우 부족으로 「얼굴 알리기」가 쉽지 않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주)드림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지선, 7830556)는 전직 정보통신담당기자들이 모여 지난 2월 설립한 새내기업체로 최근 벤처기업 붐을 타고 홍보의뢰가 크게 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사작성및 배포, 광고집행등 홍보전략을 수행하며 업계동향등 관련뉴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골드뱅크(인터넷광고대행), 한교원(학교인터넷홈페이지구축), 미래통신(호출기등 무선통신업)의 홍보를 전담하는 한편 IBM 마이크로소프트사등 외국업체들과 프로젝트별 홍보를 대행하고 있다.
에이스플랜(대표 김규진, 2710347)은 「중소기업 홍보방」을 운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사비용등 실비 20만원만 받고 보도자료작성, 언론사배포, 검색까지 대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기사작성 광고 DM발송등 기업홍보는 물론 지함정보통신(지역영상광고), 911컴퓨터(컴퓨터종합병원)등 다수 중소기업의 마케팅전략 수립에도 참여하는 점이 특징이다.
김사장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등촌동 창업보육센터에서 홍보와 마케팅상담 및 강의를 하고 있다』며 『매출증대로 연결시키는 홍보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투마로뉴스(대표 이동훈, 5751691)는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홍보소스발굴에서 보도자료작성, 홍보매체섭외 등 전반적인 홍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점이 강점이다. 또 광고는 (주)애드모아, 이벤트는 에이스이벤트, CI작업은 애드마인드등 각 분야별로 협력업체를 두고 있으며 강원프라스틱, 대선산업, 오늘, 까슈 등 여러 중소기업의 홍보를 전담하고 있다.
(주)커뮤니케이션 신화(대표 조재형 7073811)는 LG등 대기업에서 10년이상 홍보를 전담한 사람들이 만든 업체로 기사작성 및 배포, 사보나 사외보 및 팸플릿 제작, 이벤트 및 광고제작 등 홍보실의 기능을 맡고 있다. 조사장은 『범한여행사의 경우 건전여행을 모토로 한 사외보 및 DM을 제작, 잠재고객에 계속 발송함으로써 회사이미지를 제고, 매출증대로 연결시켰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천리안에 기사분석 및 작성요령, PR전략, 출입기자명단을 담은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고광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