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 홍보대행사 “제철 만났네”

◎벤처기업 붐타고 「회사얼굴 알리기」 의뢰 크게 늘어중소기업 홍보대행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드림커뮤니케이션즈 등 중기 홍보대행사들이 인력과 자금, 노하우 부족으로 「얼굴 알리기」가 쉽지 않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주)드림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지선, 783­0556)는 전직 정보통신담당기자들이 모여 지난 2월 설립한 새내기업체로 최근 벤처기업 붐을 타고 홍보의뢰가 크게 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사작성및 배포, 광고집행등 홍보전략을 수행하며 업계동향등 관련뉴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골드뱅크(인터넷광고대행), 한교원(학교인터넷홈페이지구축), 미래통신(호출기등 무선통신업)의 홍보를 전담하는 한편 IBM 마이크로소프트사등 외국업체들과 프로젝트별 홍보를 대행하고 있다. 에이스플랜(대표 김규진, 271­0347)은 「중소기업 홍보방」을 운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사비용등 실비 20만원만 받고 보도자료작성, 언론사배포, 검색까지 대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기사작성 광고 DM발송등 기업홍보는 물론 지함정보통신(지역영상광고), 911컴퓨터(컴퓨터종합병원)등 다수 중소기업의 마케팅전략 수립에도 참여하는 점이 특징이다. 김사장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등촌동 창업보육센터에서 홍보와 마케팅상담 및 강의를 하고 있다』며 『매출증대로 연결시키는 홍보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투마로뉴스(대표 이동훈, 575­1691)는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홍보소스발굴에서 보도자료작성, 홍보매체섭외 등 전반적인 홍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점이 강점이다. 또 광고는 (주)애드모아, 이벤트는 에이스이벤트, CI작업은 애드마인드등 각 분야별로 협력업체를 두고 있으며 강원프라스틱, 대선산업, 오늘, 까슈 등 여러 중소기업의 홍보를 전담하고 있다. (주)커뮤니케이션 신화(대표 조재형 707­3811)는 LG등 대기업에서 10년이상 홍보를 전담한 사람들이 만든 업체로 기사작성 및 배포, 사보나 사외보 및 팸플릿 제작, 이벤트 및 광고제작 등 홍보실의 기능을 맡고 있다. 조사장은 『범한여행사의 경우 건전여행을 모토로 한 사외보 및 DM을 제작, 잠재고객에 계속 발송함으로써 회사이미지를 제고, 매출증대로 연결시켰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천리안에 기사분석 및 작성요령, PR전략, 출입기자명단을 담은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고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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