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본부는 또 조페공사 전현직 간부들과 조폐공사통합업무를 담당하고 있던 재경부 관계자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다.그러나 검찰은 전날 소환을 통보한 조폐공사 강승회 노조위원장등 고발인 4명및 참고인들 가운데 김영환 참여연대 연대사업국장을 제외한 고발인 3명과 秦전부장의 발언을 직접 들은 중앙일간지 기자 3명이 참고인 조사를 위한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이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한나라당이 여권의 한정적 특별검사제안을 수용한 것과 관계없이 수사를 진행키로 했다.
李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야당이 여권의 특검제안을 수용키로 했다고 하더라도 특검제가 시행되려면 관련법 제정등으로 많은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따라서 검찰은 정치권의 움직임과 관계없이 자체수사를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