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 SCM준비도 측정 점수표 보급

기업 SCM준비도 측정 점수표 보급 산업자원부는 유통ㆍ물류ㆍ제조업체의 '유통공급망관리(SCM)'에 대한 각 업체의 준비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점수표(스코어카드)를 올해 하반기부터 보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국내외 컨설팅업체와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을 대상으로 29일 신청을 받아 다음 달 개발사업자를 선정, 올해 상반기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SCM 스코어카드가 개발되는 대로 '한국 SCM 민ㆍ관합동 추진위원회'가 선정한 SCM 시범업체들에 무료 배포하고 점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유통ㆍ물류ㆍ제조업체 100여개를 선정, 개발된 스코어카드를 토대로 약식 점수평가를 실시해 CR(연속재고보충), CM(카테고리 관리) 등 SCM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준비정도를 분석하고 취약부문에 대한 보완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산자부는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SCM 준비정도를 측정하는데 따른 중복투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업체간 인식차로 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한국형 스코어카드를 개발키로 했다"고 말했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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