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에이텍, 최대주주 지분 확대로 상한가

에이텍이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를 재료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이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텍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인 신승영 사장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달 29~30일간 에이텍 주식 1만5,000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지난 3월22일 보고 당시(32.42%)보다 0.11%포인트 증가한 32.53%를 기록하게 됐다. 앞서 신 사장은 에이텍의 주가가 저평가돼있다고 판단해 올 들어 네 차례 공시를 통해 지분을 늘렸다고 밝혔다. 에이텍의 공시담당자는 “오랜기간 주가가 부진했었는데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적으로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다른 재료는 없다”고 설명했다. 에이텍은 액정표시장치(LCD)ㆍ무선인식태그(RFID)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09년대비 각각 1.0%, 43.6% 감소한 941억원, 3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을 개선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정확한 목표 실적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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