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소·고가주 투매… 730P도 붕괴

◎거래량 평일 절반수준·저가 대형주는 올라▷주식◁ 종합지수가 연 4일간 하락행진을 지속하며 7백30선마저 붕괴됐다. 11일 주식시장은 중소형주 및 고가주에 대한 투매가 지속됐으나 저가대형주들의 반등으로 지수하락폭이 둔화돼 결국 전날보다 1.29포인트 하락한 7백29.53포인트를 기록, 연중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일반투자자를 중심으로 팔고보자는 심리가 형성되면서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1백44개를 포함한 5백25개로 지수하락폭에 비해 많은 편이었고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31개를 포함한 3백30개에 불과했다. 거래량도 투자심리 냉각을 반영해 반일장 수준인 2천1백80만주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초부터 올들어 급등세를 보였던 중소형 재료보유주들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투매가 이어졌다. 이들 종목에 대한 투매가 전업종으로 확산되면서 지수는 개장 1시간도 안돼 10포인트 가량 급락했으나 1만원미만 절대저가주를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일며 반등세를 보였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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