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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두산의 성장이 협력사의 성장을 돕고 협력사가 다시 두산의 성장을 돕는'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동반성장의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력사들과의 경쟁력 공유 프로그램을 운영, 재무지원, 커뮤니케이션 강화, 포용적 성장과 공생발전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중공업(034020)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상생을 위해 사내·외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원단을 통해 2011년부터 협력사별 정밀진단과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는 등 협력사를 장기 전략적 파트너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두산중공업은 협력사 직원의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사람이 미래다' 라는 두산중공업의 모토와도 잘 맞아떨어지는 사업이다. 2010년 2월 처음 만든 '두산중공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협력사 직원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1년에는 181개 협력회사 직원 6,148명이, 2012년에는 116개사 연인원 7,888명, 2013년에는 138개사 연인원 7,770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그 결과 2010년 국내 102개 컨소시엄 운영기관 중 최우수 컨소시엄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 2012년에는 운영기관 부문과 참여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2013년 9월에는 두산중공업의 퇴임 임원들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을 발족해 11개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경영자문단은 퇴임 2년 미만의 연구개발(R&D), 설계, 품질, 생산, 사업관리 등 5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경영자문단은 30년 넘게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재능기부 형태로 활용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상호 윈-윈하는 동반성장의 모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2012년 10월 두산중공업은 주요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공유제 협약을 체결했고 부품 국산화와 제조원가 절감, 신기술 개발, 품질 개선 등 다양한 공동 개선과제를 협력사와 함께 발굴해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성과는 장기 계약과 물량 확대, 협력이익 공유,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협력사와 공유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13년 10월에는 성과공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두산중공업은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산업은행과 340억원, IBK기업은행과 368억원, 우리은행과 450억원을 조성해 총 1,158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왔다. 동반성장펀드는 중소 협력회사에 저렴한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 지원하는 형태로 사용되며, 두산중공업의 협력회사들은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시중보다 1.3~2%P 정도 낮은 대출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봉사단체와 지난 3월 두산중공업 사내 기술교육원 2층에서 창원시 상산구 웅남동 저소득층과 두산중공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치과 진료봉사'를 펼쳤다.
이러한 두산중공업의 다각도 상생 경영 활동을 한 눈에 보여주는 행사가 '동반성장 컨퍼런스'다.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월에 개최했다. 동반성장 컨퍼런스는 주요 협력사들에게 한 해 동안의 동반성장 활동 계획을 알리고, 지난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도 공유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서 '우수협력사 인증서'를 수상한 협력사는 계약 이행 증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올해는 협력사들의 국산화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국산화 품목 30여 가지를 소개한 전시회도 함께 열었다.
이상규 두산중공업 경영지원총괄은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사의 경쟁력강화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품질, 기술, 원가, 재무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사를 지원해 글로벌 강소 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열사별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