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감염이 의심됐던 올해 9살 소녀가 조류독감 변종바이러스인 H5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태국 보건부가 3일 발표했다.
보건부는 지난달 30일 페차분주에서 조류독감 감염증상과 유사한 감기증상을 보여 격리됐던 소녀가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소녀는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보건부는 이 소녀가 괴질에서 살아남은 닭을 식용으로 조리하는데 참여했다 조류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나머지 식구들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콕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