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산양산삼 가공 제품, 美시장 공략 본격화 안동 천지영농조합, 30만弗수출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경북 안동의 천지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호)이 생산한 산양산삼(장뇌삼) 가공 제품이 미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지난해 5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최근 미국 LA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 전문업체인 나노웰(NANOWELL)사에 입점한 것이다.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천지영농조합법인은 직접 생산한 ‘산양산삼 보(寶)’(사진) 등 관련 제품을 지난해 12월 말 1차로 나노웰에 2,860세트(8만달러 상당)를 납품한데 이어 다음달 2차로 30만달러 상당을 수출할 예정이다. 천지영농법인은 바이오산업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지난해 7월 뉴욕 하계팬시푸드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그 동안 수출상담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수출된 산양산삼 보는 산양산삼 농축액과 남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열대과일 구아바를 가미한 제품으로 천지영농법인과 바이오산업지원센터가 공동 개발했다. 특히 센터가 지난해 구축한 ‘액상제품 종합생산설비’를 통해 최근 기능성 용기로 각광받고 있는 NB캔(New Bottle Can, 알루미늄캔)에 담아 수출했다. NB캔은 무게가 일반 유리병의 10분의1 정도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하고 물류비도 절감할 수 있다. 또 고온살균 등이 가능해 뛰어난 보존성 및 안전성을 갖고 있으며 특히 산소와 빛의 투과를 차단함에 따라 건강 기능성 유효성분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대 산양산삼 재배 및 산양산삼 가공품 생산 업체인 천지영농조합법인은 앞으로도 센터와 공동으로 발효 산양산삼 농축액과 산양산삼 연질캡슐 등 산양산삼을 원료를 한 제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100만달러, 내년 200만달러 등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이재호 천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내수 보다는 미국ㆍ호주 등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며 “친환경 유기농 산양산삼 재배를 통해 10년후에는 1억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BIZ플러스 영남] 관련기사 ◀◀◀ ▶ 경북 '프라이드상품' 글로벌 시장 누빈다 ▶ 수제 스포츠카 차체 제작 '틈새 공략' ▶ 현대차노사 불우이웃돕기 '훈훈' ▶ 울산시 신청사 이달 중순 입주 ▶ [BIZ플러스 영남]"출소자도 우리 이웃…관심갖고 새 삶 기회줘야" ▶ 강성준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 S&T그룹 '家社不二 경영' 눈길 ▶ 경남은행 "초우량은행으로 성장하자" ▶ 차량용 LCD TV '강소기업' ▶ 산양산삼 가공 제품, 美시장 공략 본격화 ▶ '구미시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에 김규환 국장 ▶ 신라대학교, 국제화 선도 대학 발돋움 ▶ 세경종건 송성우대표 국토부 표창 외 ▶"내실경영으로 위기극복·호황 대비 해야죠"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