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금호렌터카 中서 본격 영업

베이징에 합자법인… "2008년 차량 1,000대 확보"

금호렌터카 中서 본격 영업 베이징에 합자법인… "2008년 차량 1,000대 확보" 베이징=고진갑 특파원 go@sed.co.kr 금호렌터카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렌터카 합자법인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왼쪽부터) 김성산 금호렌터카 사장, 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고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 북경 백공방문화발전유한공사 우시아 동사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황인성 금호아시아나그룹 고문, 이승윤 금호아시아나 고문. 금호렌터카가 중국 베이징(北京)에 렌터카 합자법인을 설립,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금호렌터카는 24일 베이징에 있는 중국대반점에서 합자법인인 ‘금호기차조임(錦湖汽車租賃) 유한공사’ 개업식을 갖고 영업에 들어갔다. 베이징 렌터카시장에서 최초로 탄생된 외자합자법인인 이 회사의 자본금은 2,000만달러이며, 합자기간은 10년이다. 이 회사는 차별화된 노하우에 선진 렌터카 시스템을 정착시켜 점증하는 중국 렌터카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100여대의 렌터차량을 확보, 중국 진출 외자기업 등을 대상으로 업무 및 레저용 차량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중국 기업 및 기관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2008년에는 1,000여대 규모의 차량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2006년까지 샹하이(上海), 칭다오(靑島), 톈진(天津) 등 중국내 대도시에 추가로 진출하고 이후에도 광저우(廣州), 다롄(大連), 항저우(杭州), 옌타이(煙臺) 등에 법인을 잇달아 설립해 각 지역마다 차량 1,000대 이상을 운영하는 등 중국내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성산 금호렌터카 사장은 “선진 경영기법과 차별화된 노하우로 중국 렌터카시장을 공략할 만반의 준비를 해 놓았다”며 “특히 2002년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공식 차량공급업체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특수를 누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11/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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