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익증권 수익률도 한자릿수로 추락

시중 실세금리 급락으로 투자신탁회사들이 발행한 3개월미만 수익증권의 수익률이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투자신탁협회는 11일 수익증권 기준 금리인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수익률이 각각 연 9%대와 10%대로 속락함에 따라 수익증권 제시수익률을 기간별로 0.8% 포인트씩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신사 및 증권사들은 이번주부터 MMF(머니마켓펀드) 등 3개월 미만의 경우 연 10.5%에서 연 9.70%로,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은 연 11.0%에서 연 10.2%로, 6개월 이상은 연 12.20%에서 연 11.40%로 수익률을 낮춰 제시하기로 했다. 이같은 수준의 수익률은 투신권이 수익증권을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 76년 이후 23년만에 최저치이며 불과 2주 사이에 1.5∼2.0% 포인트나 낮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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