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MF이후 세금납기연장.징수유예 급증

IMF(국제통화기금) 사태이후 국세청이 납세자에게 납기를 연장해주거나 징수를 유예하는 등 세금납부 유예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재경위 羅午淵의원(한나라당)은 25일 국세청 자료를 인용, "지난 96년의경우, 납기연장과 징수유예 등을 통한 세금납부유예 건수와 금액이 7천8백11건, 1조3천3백61억원이었으나, 97년에는 1만2천8백40건, 4조2천3백37억원으로 늘어난데 이어 올들어서는 지난 8월까지만도 4만9천8백24건, 5조6천85억원에 이르는 등 IMF사태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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