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주에 임페리얼 바람 일으키겠다"

진로발렌타인스, 영업 강화임페리얼을 생산하고 있는 진로발렌타인스는 제주도시장 마케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제주에도 임페리얼 키퍼 바람이 불어옵니다'라는 광고 문구를 사용한 제주지역만을 위한 인쇄 광고를 제작, 이 달부터 대대적인 광고와 판촉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지역 위스키시장은 연간 8만5,000 상자(9ℓ기준)로 전국의 2.6% 수준에 불과하지만 월드컵 개최와 국제자유도시 선정 이후 내국인 면세지역 확대, 골프장 입장료 인하 등으로 관광객이 집중될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이다. 또 진로발렌타인스 한 관계자는 "월드컵 경기 관람을 위해 수만명의 고소득 중국인이 제주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해 말부터 추진중인 중국시장 공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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