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교보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목표주가 1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삼성SDI의 자사주 217만8,399주를 취득했다”면서 “삼성전자의 삼성SDI 합병 법인 지분율은 13.5%에서 19.6%로 확대되므로 지배력이 더 확고해질 것으로 보여 삼성SDI의 주가 모멘텀은 사업 외적인 부분에서 먼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최근 BMW는 i3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주요 소재인 CFRP의 대규모 증설 계획을 발표하는 등 중대형 전지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면서 “대규모 투자 재원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 방안이 마련된다면 주가 모멘텀은 본격 재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