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 달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미 노동부가 16일 발표했다.
11월 미 CPI는 전 달과 비교해 변화가 없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 년 동기 대비 상승폭 역시 3.4%를 기록해 지난 4월 이후 최소치를 나타냈다.
블룸버그는 석유 값이 안정세를 나타내 물가 상승세가 주춤했다고 이날 전했다. 다만 에너지와 식품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 달 대비 0.2% 올라 시장 전망치인 0.1%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