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공공기관 ‘연봉킹’ KIC… 사장·임직원 모두 1위

◇ 공공기관장 연봉 현황(단위 : 만원)

기관명2013년2014년
한국투자공사(KIC)3억8,4584억750
한국과학기술원3억9,0243억9,024
중소기업은행5억3,3253억6,230
한국수출입은행5억3,3253억6,230
한국산업은행4억9,8043억3,512
※ 자료 : 알리오(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공공기관 중 한국투자공사(KIC)의 사장과 임직원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30일 공개한 공공기관 기관장 및 임직원 급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안홍철 KIC 사장은 지난해 4억75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이는 연봉을 공개한 전체 310곳의 공공기관장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지난 2013년에 가장 높은 연봉 수령자로 이름을 올렸던 기업은행장과 한국수출입은행장의 연봉은 3억6,23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KIC의 상임 이사는 2억9,321만원, 감사는 2억9,516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임원의 급여 수준 역시 모든 공공기관을 통틀어 KIC가 최고 수준이라는 게 홍 의원의 설명이다.

KIC의 일반 직원 역시 1인당 연 평균 1억1,034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관련 자료를 공개한 337개 공공기관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인 6,310만원 보다 74.9% 높다.


지민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