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시를 녹색산업 세계 거점 도시로"

市, 환경녹지등 5대분야 70개사업 시장공약 사업 확정… 사업 추진비 28兆 추정

울산시가 '녹색산업 글로벌 거점도시 조성'을 포함한 5대분야 70개사업의 민선 5기 시장공약 이행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경제산업분야는 '녹색산업 글로벌 거점도시'를 포함해 15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환경녹지 12개 사업 ▦문화복지 19개 사업 ▦도시기반 17개 사업 ▦감동행정 7개 사업 등이다. 경제분야의 주요 공약사업을 살펴보면 '5조원의 투자유치와 3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확충, 국내외 기업유치, 녹색 일자리 및 연구개발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이 적극 추진된다. 또 울산 남항ㆍ북항 일원 부지 면적 57만9,000㎡에 총 2,789만 배럴 규모의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 사업이 추진되며 '울산 하이테크밸리(High Tech Valley)' 등을 중심으로 전지산업이 적극 육성된다. 이와 함께 R&D 인프라 확충과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으로 '녹색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울산 산업인 명예의 전당' 설립과 1,600만㎡의 산업용지 조성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들 사업 추진에 총 28조5,881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지금까지 기투자된 4조7,435억원 외에 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임기내 투자금액은 19조5,297억원, 임기후는 4조3,149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공약사항별 추진상황을 정기점검하는 것은 물론 공약사항에 대한 세부이행계획과 추진상황을 울산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해 시민과 함께 공약을 적극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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