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LIG손해보험, “자회사 리스크로 하락 시 저점매수”

LIG손해보험이 자회사 LIG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소식에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2분 현재 LIG손해보험 주가는 전일보다 100원(0.40%) 상승한 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LIG건설은 전일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LIG건설은 LIG그룹이 지난 2006년 건영을 인수하면서 탄생한 건설 자회사다. 자회사 재무리스크로 주가하락 우려가 크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자회사 지원 우려가 해소됐다며 주가가 하락할 시 저가매수로 접근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박윤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사회 사전승인 요건 및 보험업법 상 계약자 이익을 크게 해칠 우려가 있는 행위에 대한 자산운용은 금지돼 있어 LIG건설 관련 지원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300억원에 대한 충당금 적립은 불가피하지만 서초동 및 사당동 관련 사업으로 향후 워크아웃 개시 후 충당금 환입 가능성이 높다”며 “관련 뉴스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저점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