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일 밤부터 중부지방 많은 비

23일까지…국지성 집중호우 전망오는 22일 오후부터 23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침수피해 등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21일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제14호 태풍 `봉퐁(VONGFONG)'이 몰고온 수증기가 중국쪽에서 기압골을 타고 한반도 상공에 유입되면서 내일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기 시작해 23일까지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수량은 남부지방보다 중부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서쪽지방에서는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22일부터 26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해수면이 높아지는 시기여서 빗물이원활히 배출되지 않을 경우 일부 저지대 등의 침수피해가 재발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22일 하루동안의 예상강수량은 중부와 북한지방이 20∼40㎜, 남부지방은 5∼20㎜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번 집중호우로 이미 많은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어서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려도 또다시 피해가 재발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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