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아버지인 부시 전 미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 노무현 대통령 및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등 국내 재계 총수들과 회동한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부시 전 대통령이 2박3일 일정으로 이날 방한, 15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전경련 회장단과 오찬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오찬에는 이건희 삼성, 구본무 LG, 정몽구 현대차 회장 등 빅3 총수중 정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ㆍ미재계회의 한국측 대표를 맡고 있는 조석래 회장 등 15명 이상의 국내 총수들이 참석한다. 이밖에 원로자문단 등 35~40명 가량의 국내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같이한다.
부시 전 대통령의 방한은 북핵 문제,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 등 정치ㆍ경제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