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12일과 13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고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일정을 최종결정한다.대한축구협회는 4일 『국제축구연맹이 12일부터 이틀동안 취리히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일정을 최종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집행위원회에서 2002년 월드컵 대회일정이 확정되면 한국과 일본 양국이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나서게된다.
국제축구연맹은 지난해 12월 집행위에서 한국과 일본의 장마기간을 피해 6월 한달동안 2002년 한일공동개최 월드컵축구대회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1일 집행위원회에서는 2002년 월드컵대회 지역예선 조추첨은 물론 아시아 참가국 할당여부 그리고 대회 일정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만큼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