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슈프리마, 최고 새내기주… 공모가 대비 44% 상승

지문인식솔루션 업체인 슈프리마가 올해 상장된 새내기 중 가장 탄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해외 경쟁업체에 비해 주가 수준이 낮다는 평가와 더불어 기관과 외국인도 최근 들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슈프리마는 지난 5일 전일 대비 5.37% 오른 3만5,300원을 기록,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슈프리마는 7월 상장 첫날 당시 공모가가 2만7,100원이었으나 시초가는 이보다 낮은 2만4,400원, 종가는 2만3,100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눈에 띄는 실적을 발표하고 지문인식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일본 경찰청, 우리나라 경찰청, 삼성SDS 등과 잇따라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슈프리마의 현재 주가는 공모가 대비 44.67% 상승한 수준이며 올 들어 상장한 새내기주 중 가장 높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슈프리마는 사업모델이 유사한 해외 경쟁업체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또 올해 연간 매출액 216억원, 영업이익 99억원, 순이익 82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