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 한국물, 한국계가 26% 보유

정부, 금융기관, 기업 등이 해외시장에서 발행한 한국계 외화유가증권의 4분의 1 가량을 한국계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코리안 페이퍼(Korean Paperㆍ한국물) 투자현황`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한국계 투자자(국내 투자자 및 국내금융기관 해외점포)의 한국물 투자잔액은 138억3,100만 달러로 전년말에 비해 27억6,000만 달러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현재 한국물 총발액잔액 528억6,000만달러 가운데 한국계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비율은 26.2%로 전년말에 비해 2.3%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일반기업과 개인의 해외 한국물투자가 지난해 7억4,800만달러 늘어나 일반투자자의 한국물 투자비중이 전년보다 3.5%포인트 높아진 13.1%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말 한국계 투자자의 총해외증권 투자액은 216억6,400만 달러로 전년말에 비해 50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성화용기자 s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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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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