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업그레이드 마이 골프/골프룰] 라운드중 전화조언 받으면

스트로크 플레이 땐 2벌타

Q. 친구와 작은 내기를 하는데 이친구가 계속 미스샷을 내며 무너져 내렸다. 화가 많이 난 듯 했지만 처음 정한 원칙대로 플레이를 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이 친구가 휴대폰을 꺼내더니 싱글 핸디캡퍼인 자신의 형에게 조언을 구하는게 아닌가. 이렇게 해도 되나. A. 골프룰 8조1항에 조언에 대한 규정이 명시돼 있다. 자신의 캐디, 만약 팀 플레이일 경우는 자신과 파트너의 캐디와 파트너 외에 누구에게도 조언을 받을 수 없다. 라운드 중에 전화로 도움을 받는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매치 플레이라면 자동적으로 그 홀을 잃게 되므로 그 홀 내기는 질문자가 이기는 것이다. 스트로크플레이일 경우 2벌타를 더해야만 한다. 카트 맞고 OB나도 1벌타 원래 자리에서 다시 샷해야
Q. 내가 드라이버 샷을 했는데 그만 앞팀 캐디가 뭔가를 가지러 급하게 되돌아오던 카트 지붕에 맞더니 OB가 나버렸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멀리 건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동반자들이 OB처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경우 구제방법은 없나. A. 불행히도 없다. 골프규칙 19조1항에 따르면 국외자(카트도 포함된다)에 맞아 볼의 방향이 바뀔 경우 볼이 멈춘 곳에서 그대로 플레이해야 한다. 그러므로 카트에 맞고 OB가됐다면 1벌타를 받고 원래 샷했던 곳에서 다시 샷해야 한다. OB티잉 그라운드까지 나오면 2타를 더해야 한다. 억울하겠지만 OB 날볼이 카트에 맞고 페어웨이에 들어올 수도 있음을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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