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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6구역에 30층 아파트 1088가구 짓는다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인근의 수색뉴타운 내 수색6구역에 30층 높이의 아파트 1,088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수색6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심의를 열고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은평구 수색동 115-5번지 일대 4만4,093㎡ 규모의 대지에 지하3층 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14개 동이 건설된다. 아파트 14개동 1,088가구는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 901가구, 임대주택 187가구 등으로 배정됐다. 34㎡형 80가구, 47㎡형 85가구, 59㎡형 184가구, 84㎡형 523가구, 118㎡형 216가구로 구성돼 소형평수와 중형 평수가 조화를 이뤘다. 특히 이곳 지역은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경의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근접하고 있고 주변에 봉산자연공원과 수색초등학교 등이 자리잡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계획 용적률을 20% 상향 조치해 증가된 면적을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계획했다”며 “공원ㆍ광장ㆍ수색초등학교로 연계되는 보행통로를 만들어 주변환경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동대문구 휘경동 128-12 일대 2만8,777㎡ 토지에 대한 휘경2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도 통과시켰다. 이곳에는 지하 3층 지상 29층의 아파트 8개동에 900가구가 건립된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은 726가구, 임대ㆍ장기 전세주택은 17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13년 착공해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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