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13일 중국 동북3성 중 하나인 랴오닝성의 선양시와 국내 건설업체 동인건설과 함께 소지아툰구 쉬에쑹루(雪松路) 재개발사업을 위한 합작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증권은 동인건설이 100% 출자한 출자한 한동중부동산개발유한회사가 총 사업비 60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소지아툰구 쉬에쑹루 재개발 사업에 필요한 금융자문과 자금조달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합작의향서 체결식에는 홍성일(가운데) 한국증권 사장과 최태호(왼쪽) 동인건설 회장, 왕리닝(王黎寧) 소지아툰구 상무부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증권은 지난 3월 중국 장쑤성 쿤산시(昆山市)의 복합산업단지 ‘연호산업대’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으며, 이번 합작의향서 체결로 동북3성까지 투자지역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