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 유머] 군대식 때밀기 外

◇군대식 때밀기어느날 군대 고참과 쫄따구가 함께 목욕탕을 갔다. 한참 때를 밀고 있던 고참이 쫄따구에게 말했다. “등밀어!” 쫄따구는 열심히 고참의 등을 정성스럽게 밀었다. 다음으로 고참이 쫄따구 등을 밀어주려 한다. 쫄따구의 등에 고참이 때타올을 대고 한마디 했다. …… “움직여!” ◇동생의 격려 드디어 수능일이 다가왔다. 어제부터 걱정이 돼서 잠도 제대로 못자서인지 예쁜 얼굴이 엉망이었다. 하지만 그런 나에게 어머니께서 손을 꼭 잡아주시며 그동안 열심히 했으니 결과도 좋을 거라며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런 어머니의 격려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듯 했다. 어머니께서 해주신 정성스럽고 따뜻한 아침을 먹고 시험장으로 출발하는 그때. 우리집 막둥이 6살짜리 내 남동생의 외침에 하늘이 무너져버렸다. ……… “형아 100점 맡고 와!!!” <정구영(국제부 차장)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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