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덕성화학/한국전기연 의뢰로 극한기기 시험제작(서경 25시)

◎대성전선도 참여… MRI생산설 사실무근합성피혁류 생산업체인 덕성화학(대표 이희덕)이 한국전기연구소와 협력하여 전자의료기기의 일종인 극한기기 및 MRI(자기공명장치) 등을 생산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덕성화학 관계자는 『한국전기연구소의 의뢰를 받아 극한기기를 시험제작한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창원에 있는 한국전기연구소에서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덕성화학은 이와 관련, 이번에 시험제작된 극한기기가 성능 테스트 결과 만족할만한 수준에 달하면 이를 상품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또 극한기기관련 사업에 대성전선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경영진에서 한국전기연구소에 지분참여를 하는 것 등을 포함한 전기연구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방안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문제는 정부 등과 협의해 결정할 사안이기 때문에 결과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극한기기와 달리 MRI 생산에 대해서는 특별한 계획이 잡혀있지 않다고 말했다. 덕성화학은 현재 자체 연구소를 운영중이지만 이 곳에서는 합성피혁에 관한 연구만 하고 있다. 주가는 지난 14일이후 강세를 유지하다 최근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임석훈>

관련기사



임석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