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너무 내렸었나" 코스닥 새내기株 강세

"낙폭과대로 인한 기술적 반등…물량부담·실적 살펴야"

"너무 내렸었나" 코스닥 새내기株 강세 "낙폭과대로 인한 기술적 반등…물량부담·실적 살펴야"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지지부진한 장에서 코스닥 새내기주가 오랜만에강세를 나타내며 반짝 관심을 끌었다. 19일 맥스[085370]는 전날 보다 395원(14.96%) 오른 3천35원, 인포뱅크[039290]는 450원(14.93%) 상승한 3천465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4일 나란히 코스닥시장에상장한 지 11거래일만에 첫 상한가 감격을 누렸다. 지난 14일 상장 첫 날과 다음 거래일 연속 하한가 충격을 맞았던 한국전자금융[063570]은 7.76% 오르며 첫 상승세를 맛봤다. 이날 한국전자금융은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7일과 4일 코스닥시장에 발을 들여 놓은 팬[068050]과 사이버패스[063280]역시 각각 3.03%, 5.61%의 강세였지만 미디어플렉스[086980]는 6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2.28% 내렸다. 이밖에 6월 상장한 에이치앤티[088960](8.74%), 포인트아이[078860](10.33%), 오엘케이[084810](2.53%), 제이브이엠[054950](2.27%), 씨앤비텍[086200](1.49%)도 오름세에 동참했다. 코스닥 새내기(분할 재상장 포함)주 가운데 미디어플렉스만이 공모가(2만4천원)에서 눈에 띄는 수익률을 보여줬을 뿐 대부분 공모가 수준이거나 공모가를 형편 없이 밑도는 종목도 수두룩했다. 다음커머스는 분할 상장 기준가 5만8천400원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고 동우, 포인트아이, 씨앤비텍 등 대부분 종목이 공모가의 반토막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코스닥시장의 기술적 반등과 함께 새내기주 역시 최근 낙폭 과대해 대한 기술적인 '반짝' 반등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관심은 지속하되 물량 부담과 실적 등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3개 이상의 창투사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거나 창투사 보유 지분 합계가 30%를 넘는 신규 상장기업들은 매수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신규상장 기업에 접근할 때 ▲ 창업투자회사의 지분 보유 현황 ▲ 보호예수 기간 ▲대량매매 발생 여부 등 3가지를 반드시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입력시간 : 2006/07/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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